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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선데이] 쿠바 한인들의 디아스포라
전후석 미국 뉴욕주 변호사·다큐영화 ‘헤로니모’ 감독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2월 14일 정오 무렵, 지인들이 휴대전화로 다급하게 ‘대한민국과 쿠바의 역사적 수교’를 전하는 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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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반 명문가 신분·재산 내려놓고, 만주로 망명해 항일운동
━ 김석동의 ‘노블레스 오블리주’ 인물 탐구 ② 석주(石洲) 이상룡 칼 끝 보다도 날카로운 저 삭풍이 내 살을 인정 없이 도려내네 살 도려지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애 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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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현상금 58억’ 김구 필사탈출…그뒤엔 美·中 인사 비밀합작
━ 임시정부 100년 ③ 임정 루트를 가다 1932년 4월 윤봉길 의거 직후 일본의 탄압을 피해 상하이를 탈출한 뒤 저장성 자싱에 은거하던 시절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들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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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ussia 포커스] “50개 민족 학생들, 차별·갈등 없이 함께 공부하죠”
모스크바 소재 ‘한인 학교’에서 한국 춤을 추는 러시아 여학생들.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. [사진 1086학교] 넬리 니콜라예브나 엄(73)은 올해로 교직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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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] 식칼이 없어 만든 칼국수 도삭면
사진 셔터스 중국은 국수로 유명한 나라다. 스스로 국수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 세상에 퍼트렸다고 주장할 정도로 어쨌든 국수가 발달했고 즐겨 먹으며 많이 먹는다. 그런 만큼 종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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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] 차이나타운과 인삼 교역
본국에서 거리가 먼 차이나타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려인삼이나 그 대용품을 구하려고 애썼다. 사진 셔터스톡 차이나타운 이야기를 할 때 고려인삼 이야기를 빼놓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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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압록강은 흐른다’ 작가 이미륵 묘지기 26년
송준근 회장은 ’한국사회가 이미륵 기념관에 관심을 가져달라“고 당부했다. [최정동 기자] “1년에 1억원 정도면 충분할 거라 생각합니다. 독일인 사이에서도 존경과 신망을 한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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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왕복항공권이 600달러 대…정말일까
600~700달러 대 한국 왕복 초저가 티켓이 팔리고 있다. 중국 항공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중국 경유 LA-인천 티켓을 팔면서 미국과 국적 항공사들이 긴장하고 있다. LA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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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中투자 한다면? 주식vs선수촌아파트
#1. "베이징 선수촌 아파트를 신규 분양받고 싶은데 외국인은 안되는 건가요? 한국에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그랬던 것처럼 베이징 블루칩 아파트가 될 것은 뻔한데 놓치기가 아까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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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, 안중근 구출 위해 러에 밀사 파견
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로 체포된 직후, 고종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밀사를 보내 안 의사 구출 작전을 펼친 사실이 밝혀졌다. 또 일본 정부가 하얼빈 의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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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…사는 땅·국적 달라도 한민족
빈곤·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'한국인'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(2021년 기준)에 이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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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한민족을 찾아서] 中. "나는 '코레아노"' - 쿠바·멕시코 한인들
▶ 애국가 악보를 들여다보고 있는 쿠바 한인 2세 에스테반 안(한국 이름은 안남산.82)과 알레한드리나 주(주미엽.81) 부부. 안 할아버지는 “젊은 후손들은 고국과 더 가까워지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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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각지의 240여 한인 인터뷰·사진집 『교포(Kyopo)』 펴낸 신디 황
신디 황 소설가 이창래, TV 앵커 주주 장, 영화배우 대니얼 대 김, 패션디자이너 벤저민 조, 리얼리티 쇼 ‘서바이벌’ 우승자 권율 …. 그들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미국 뉴욕 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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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운동가 고 김태연 지사 유해봉환식, 숭실대가 함께하다
숭실대학교에서 김태연 애국지사 유해봉환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생들이 모였다 숭실대학교(총장 황준성)는 지난 4월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서측 귀빈주차장에서 거행된 국가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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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중근에게 이토 저격 권총 구해준 최재형의 추모비는 왜 없을까
일제 강점기 러시아 연해주 일대의 독립운동사에서 최재형(1858~1920)을 빼놓을 수 없다. 러시아 군대에 물건을 납품하면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최재형은 독립운동 자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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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스트로와 쿠바 혁명 이끈 한인, 그의 부친은 독립운동가
다큐멘터리 ‘헤로니모’에서 쿠바의 한인 4, 5세 후손들은 여전히 ’내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“고 말한다. [사진 커넥트픽쳐스] 아버지는 쿠바의 에네켄(용설란, 선인장의 일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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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 주석의 키, 실제로 얼마나 될까?
더 가디언(The Guardian)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키가 더 큰 정치인들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. 키 큰 사람들의 리더십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. 그렇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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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중앙아시아를 다시 보자
7월 말~8월 초 기자는 유라시아의 떠오르는 핵심 국가들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헤집고 있었다. 중국과 러시아가 신밀월을 과시하고 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만든 상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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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공군의 뿌리, 미국 ‘임정 비행학교’ 100년 만에 부활
“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한인 비행학교(윌로우스)를 설립한 것 등이 ‘항공독립운동’을 위한 실제적인 활동이었으며…” 대한민국 공군의 연혁 일부다. 공군은 이처럼 1920년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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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국이 자랑스럽다"
지구촌 곳곳의 한국 교민들은 한국팀의 4강 진출이 확정되자 "내 생애 가장 기쁜 날"이라며 환호했다. ○…오전(현지시간)에 한국의 4강진출이 확정되자 뉴욕의 교민 5천여명은 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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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기
"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기는 깃발 가운데에 넓은 붉은 폭이 있고 그 아래 위에 가는 흰 폭이 있으며 그 다음에 푸른 폭이 있고 붉은 폭의 깃대 달린 쪽 흰 동그라미 안에 붉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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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없어도 곳곳에 한국제품 … 아무르강 따라 한류 꿈틀
1 극동 러시아 지역의 젖줄 아무르강은 하바롭스크에서 남쪽에서 흘러온 우쑤리강(왼쪽 아래)과 만난 뒤 크게 방향을 틀어 북동쪽으로 흘러간다. 중국과 러시아를 가르는 국경 역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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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주 사변 이후 전쟁 확대한 일제, 인적·물적 자원 수탈 강행
하얼빈에 입성하는 일본군. 관동군은 와카쓰키 내각의 확전불가 방침을 비웃듯 하얼빈에 입성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【총평】 1929년 10월 과잉 생산과 대규모 실업으로 미국 뉴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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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운동가 5위 유해 국내 봉환
일제때 조국광복을 위해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미주지역 독립운동가 洪焉 (1880~1951) 선생등 선열 5위의 유해가 5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봉환됐다. 이날